첫 영수회담…尹 “초청 응해 감사” 李 “20분 거리, 오는데 700일 걸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 “초청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가지 하시고 싶은 말씀 하셔라”고 했다. 이 대표는 “20분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데 700일이 걸렸다”며 ▷민생회복지원금 수용 ▷의료·연금개혁 협력 ▷ 거부권 행사 자제 및 특검 수용 ▷가족 등 주변인사 의혹 정리 등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 앞에서 이 대표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악수를 했다. 이 대표는 “아이고 대통령님”이라며 인사를 건넸고, 윤 대통령은 “오랜만입니다”이라며 답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 및 자주색 계열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이 대표는 검은 정장에, 남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