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냐 대치냐…尹·李, 오늘 오후 2시 첫 영수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29일 회담을 갖고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참석한다.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자리한다. 회담은 60분을 기본으로 하되 시간 제한은 두지 않았다. 이번 자리는 사전에 의제 조율을 하지 않은 자유회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로 영수회담을 제안하면서 물꼬가 터졌다. 물밑 합의 도중 대통령실 인적 쇄신, 의제 조율 등으로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이 대표가 지난 26일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며 다시 속도가 붙었다. 세 차례의 실무회동 끝에 이 자리가 성사됐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