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끼리 사돈 맺자” ‘평당 1억’ 아파트, 맞선까지 추진…어디길래
평당 매매가 1억원이 넘는 ‘반포 대장 아파트로’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한 신축 아파트에서 미혼 남녀 입주민끼리 만남을 주선하는 모임이 열린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원베일리결혼정보회(원결회)’라는 소모임을 결성해 미혼 입주민을 대상으로 만남을 추진 중이다. 원결회는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미혼자녀를 둔 부모님과 만남의 기회에 어려움이 있는 결혼 적령기 선남선녀들 당사자의 모임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입주민, 입주민 자녀 등 가족 등만 가입할 수 있고 가입비는 10만원이다. 원결회는 지난 4월 가입자와 자녀가 함께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뒤이어 이달 미혼자녀 당사자만 참석하는 모임을 개최한다. 코스요리 만찬, 2차 와인 파티 등을 즐기는 모임이다. 원결회는 편안하면서도 격식을 갖춰 상대를 만날 수 있도록 명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