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아서 도저히 못살겠다…전철 뚫리자 개발 바람 부는 봉천·신림동 [부동산360]
입지는 우수하지만 노후화된 주거환경,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주목받지 못하던 신림동 일대가 교통 호재를 업고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악구 신림동 610-200번지 일대에 위치한 법원단지 1구역은 지난 24일부터 신속통합기획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이 구역은 지난 22일 재개발 추진을 위한 연번을 관악구청으로부터 부여 받고 구역 지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재개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598번지 일대 일부가 이번 연번에 포함됐고, 나머지 2구역으로 연번신청을 할 것”이라며 “노후도 등은 충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근 국회단지길 일대는 모아타운으로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은천동 2곳(봉천동 635-540일대, 938-5일대)이 신청서를 접수했고 서울시 ‘2023년 3차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노후도가 74%에 달한다. 모아타운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