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 비트코인까지 물리는 내 인생”…한때 ‘9000만원 붕괴’ 비트코인, 어디로? [투자360]
#. 서울 송파구에 사는 직장인 A(40) 씨는 최근 자신의 투자 감각과 전략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가 계속될 것이란 생각에 주당 910달러 내외였던 ‘대장주’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했다 물렸고, ‘반감기’ 이후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란 생각에 ‘억(億)트코인(비트코인 개당 1억원)’에도 투자했다 9000만원 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속앓이 중이기 때문이다. A 씨는 “포모(FOMO, 나만 소외되는 것을 불안해하는 심리)에 휘둘려선 안된다는 주변 조언보단 장밋빛 미래만 그렸던 내 스스로의 판단 탓”이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론 우상향 곡선을 반드시 그릴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때 개당 1억원을 넘어섰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9000만원 아래로 주저 앉으면서 개미(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볼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