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2분기도 고공행진…‘빅4’ 합산 영업익 2배↑ 전망 [비즈360]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이 해외 수출 본격화에 힘입어 2분기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는 해외 수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차가 발생함에 따라 외형적 성장에만 그쳤다면, 2분기에는 주요 방산기업 4곳의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4대 방산기업의 2분기 합산 매출액은 5조1172억원, 합산 영업이익은 399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합산 매출 4조640억원, 합산 영업이익 1987억보다 각각 26%, 101% 늘어난 것이다. 지난 1분기 합산 매출 4조995억원, 합산 영업이익 1971억원보다는 각각 24.8%, 102.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2분기 매출은 2조5291억원, 영업이익 2088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