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장 “BTS도 軍복무하는데 체육·예술 병역특례 없어질수도” 깜짝발언
이기식 병무청장이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제도의 폐지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 청장은 2일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체육·예술요원을 포함한 보충역(병역특례) 제도는 도입 당시와 비교해 시대 환경, 국민 인식, 병역 자원 상황 등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병역특례는 올림픽·아시안게임·국제콩쿠르 등 대회에서 입상한 체육·예술요원, 국가 산업발전 목적의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공공의료 분야에서 복무하는 공중보건의사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과 공중보건의사는 사회적 필요로 인해 운영되는 병역특례지만, 체육·예술요원은 개인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 병역 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이제는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게 현 상황이다. 이 청장은 "체육·예술요원은 국민이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