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도 아녔다, 아이 장난감…추가 행동시 최대 수준 대응”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만약 이스라엘이 추가 공세를 감행하면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at maximum level)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이날 보도된 미 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직전 공격에 대해 “어젯밤 일어난 것은 공격도 아니었다”며 “그것은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가까운 것이었고, 드론도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참석차 뉴욕에 체류중 NBC의 인터뷰에 응했다. 비록 언론과의 인터뷰 형식이긴 하지만 이란 정부를 대표하는 고위 인사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대응기조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이 공격에 사용한 무기 체계를 두고 드론, 미사일 등 엇갈린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이란 측은 드론을 거론해왔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