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社 4.7조’ 역대 최대 분기배당이지만…상장사 0.8%에 불과 [투자360]
올해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분기 배당을 결정한 상장사는 총 21개사로 집계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1분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총 21개사, 배당금 총액은 4조7021억원이다. 분기배당 기업 수와 배다금 총액 모두 역대 최대치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주당 361원), CJ제일제당(1000원), 포스코홀딩스(2500원), SK텔레콤(830원), SK하이닉스(300원) 등이 분기배당 정책을 이어간다.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분류되는 KB금융(784원), 신한지주(540원), 하나금융지주(600원), 우리금융지주(180원), 현대자동차(2000원)도 분기배당을 한다. KT(500원), JB금융지주(105원)는 이번에 첫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1분기 분기배당 기업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1년∼2021년 한 자릿수에 머물던 1분기 분기배당 기업 수는 2022년 15개사, 2